[2020 숲과나눔 풀씨 5기] ‘Re-marine’ 팀 선정

2020 숲과나눔 재단의 풀씨 5기 사업에 선정된 Re-marine(이하 리마린)은 ‘해양을 리마인드(상기)하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기후변화 청년단체 GEYK과 해양 환경에 관심있는 다양한 청년들이 모여 9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리마린은 한국의 전반적인 해양환경 교육의 부재에 대한 심각성을 문제의식으로 하여, 플로깅과 접목하여 성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세미나 및 온라인 해양환경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한다.

풀씨 5기에서 리마린은 기존의 해양환경 교육이 주로 유아 또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실행되었고, 일반 성인, 특히 청년을 중심으로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매우 적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향후 리마린의 활동은 아래와 같은 다양한 해양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해양 소양(Ocean Literacy)을 육성하고자 한다.

© 숲과나눔

1. 플로깅과 세미나

: 사업기간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오프라인 모임(예정)을 통해 플로깅을 진행하고 이후 해양환경교육에 관련된 세미나를 계획하고자 한다. 해양 환경을 액티비티의 장소이면서 보존하고 보호해야하는 장소로 인식하기 위하여 플로깅을 진행하고, 해양환경을 주제로 하여 강사를 초빙해 세미나를 진행한다. (작성일 기준 코로나19 상황 악화 시 오프라인 활동은 다른 활동으로 대체할 예정이며, 이후 국내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활동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2. 플로깅 문화 만들기 프로젝트

: 인스타그램을 통하여 플로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한다. 플로깅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나 게시물을 업로드하여 플로깅에 참여했다는 인증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 프로젝트는 3개월 동안 1차, 2차로 나눠서 진행되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친환경 제품을 부상으로 제공할 것이다.

3. 온라인 컨텐츠 발행

: 리마린 인스타그램(@re-marinekorea)과 기후변화 청년단체 GEYK 공식 인스타그램(@geykkorea)을 통해 해양환경 카드뉴스와 영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GEYK 뉴스레터(예정)를 통해 해양에 관한 최신 동향과 리마린의 활동을 공유하고자 한다.

앞으로의 세부적인 활동 계획 및 내용은 리마린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본 사업으로 한국의 성인(대학생 및 청년)들이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대시키고 해양환경교육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다양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이 활동은 숲과나눔의 2020 풀씨 사업이 지원합니다.

2018 SCF Forum

지난 7월 5-6일, 송도에서 열린 UNFCCC의 2018 SCF Forum에 GEYK 멤버들이 세계의 기후변화 청년들의 모임인 YOUNGO의 대표로 선정되어 다녀왔습니다. 당차게 클로징까지 마친 김진영 부회장, 강다연 팀장, 그리고 조규리 멤버의 모습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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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Youth are here to represent. We know that there are a lot of funds, banks, institutions that have money and we are not here to listen to how many there are and how much they have. We are here to know it those institutions or money will be allocated towards insuring intergeneration equity. So stop talking about what is climate finance on and on…and please make our future SAFE!!

UNFCCC (기후변화협약) COP23 참석한 GEYK

  • 일시: 2017년 11월 6일(월) – 11월 10일(금)
  • 장소: 독일 본

GEYK은 UNFCCC COP23 1주차에 참여하여 정말 많은 일들을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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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Korea Pavilion) 부대행사 ‘Asian Youth Dialogue on New Climate Regime and Youth Perspectives’ 개최

GEYK은 UNFCCC COP23의 한국관에서 ‘Asian Youth Dialogue on New Climate Regime and Youth Perspectives’라는 주제로 부대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중국, 일본, 대만의 청년들과 함께 각국의 자발적 감축기여(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 NDC)에 대하여 발표하고, 청년들의 시각은 어떠한지, 그리고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패널 토론 시간에는 각 국이 발표한 NDC로는 어떤 미래가 그려지는지, 그리고 대중이 기후변화와 NDC를 알기 위하여 청년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하였습니다. 한국의 GEYK은 김지윤 멤버가 사회 및 토론진행을, 박주연, 유상준 멤버가 ‘The youth perspectives on NDC implementation policies of South Korea’를 주제로 발표를, 김세진 멤버가 환영사를 진행하였고, 중국의 CYCAN은 Siyu Wang 멤버가 ‘How Chinese NDC guide youth action’을 주제로 발표를, 일본 CYJ는 Kenta Matsumoto 멤버가 ‘Japan’s NDC and Youth’를 주제로 발표를, 대만 TWYCC은 Chih-chie Sung 멤버가 ‘Youth Actions under the Taiwanese NDC’를 주제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부대행사가 좋았다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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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NGO 활동

YOUNGO는 UNFCCC의 청년들을 일컫습니다. 이들은 하나의 회의주체로 인정받습니다. GEYK은 한국에서 온 유일한 청년들이었습니다. YOUNGO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기후변화협약에 참여합니다. 보통 세 가지가 있습니다. Intervention, 정책 페이퍼 전달, 그리고 기자회견입니다. GEYK에서는 이 모두에 열심을 다했습니다.

Working Group (WG) 활동을 통한 정책 페이퍼 전달

매일 아침, 멤버들은 각자가 관심 있는 워킹그룹(WG)에 들어가서 정책 페이퍼를 만드는 일에 힘썼습니다. WG에는 적응(Adaptation), 감축(Mitigation), 재원(Finance), 투명성(Transparency), 손실과 피해(Loss and Damage), 세대간 형평(Intergenerational Equity), ACE (Action on Climate Empowerment) 등이 있습니다. GEYK 멤버들은 적응과 손실과 피해, 그리고 ACE 워킹그룹에 참여하고 기여했답니다. 영어로 정책 제안을 해야 하니 매일 힘든 시간이었지만, 잘 해준 멤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기자회견 (Press Conference)

각 워킹그룹은 YOUNGO의 기자회견에서 한 명씩 발표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자리에 서는 것은 굉장한 영광이자 노력의 산물입니다. GEYK 김세진 회장은 적응(Adaptation) 워킹그룹의 대표로 기자회견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번 COP23에서 회의장이 두 개로 나뉘어져 협상장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들이 제한될 수밖에 없었는데요, 수많은 청년들이 협상장 내부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김세진 회장도 마찬가지였고, 그래서 기자회견장에는 직접 들어가지 못하고 영상을 연결하여 기자회견을 진행했네요! 이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다음 링크에서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unfccc.cloud.streamworld.de/webcast/youngo-the-youth-constituency-press-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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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Al_Qazzam/status/929021562723987458

이 뿐만 아니라, 미국 전 부통령 앨고어(Al Gore)를 회의장에서 보기도 하고, 김세진 회장은 FAO와의 인터뷰도 하기도 했던 GEYK! 힘들었지만 뿌듯한 시간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