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UNFCCC (기후변화협약) COP25 참석한 GEYK
  • 일시: 2019년 12월 2일(월) – 12월 13일(금)
  • 장소: 스페인 마드리드

GEYK 조규리, 김지윤, 이채영, 손가영, 김혜진 멤버들은 UNFCCC COP25에 참여하며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했습니다.

  • 한국홍보관(Korea Pavilion) 부대행사 ‘Asian Youth Dialogue on Fossil Fuel Divestment’ 개최

12월 5일 Youth & Future Generation Day를 맞아 GEYK은 COP25 한국관에서 “탈석탄 정책과 청년 활동”에 대해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청년단체와 담화를 가졌습니다. 각 국가의 석탄발전 현황과 석탄을 포함한 에너지 정책, 그리고 탈석탄 사례와 국민들의 인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규리 회장이 사회를, 손가영 멤버와 이채영 멤버가 각각 한국청년을 대표하여 패널로 참여하였습니다.

 한국청년대표였던 GEYK 멤버는 한국 전력시장 구조로 인한 탈석탄 활동의 한계, 충청남도와 당진시의 탈석탄 금고지정, 그리고 GEYK에서 진행한 divestment (은행권의 석탄발전소 투자 철회) 활동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 대만 청년단체 TWYCC 발표자는 ‘대학 캠퍼스 내의 divestment 활동’에 대해 전해주었는데, 대학이 투자를 할 때, 석탄발전에 대한 투자는 제외하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 일본 청년단체 CYJ에서는 일본 기업들의 탈석탄 움직임과 시민들의 기후행진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아직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이 낮지만, 6개원 사이에 기후행진 참가 인원이 50배 이상 증가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 중국 청년단체 CYCAN의 발표자는 대기오염 문제로 석탄에 대한 중국정부나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석탄 사용 감축을 위한 정부의 정책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또한 패널토론과 Q&A 시간을 통해 한중일대 청년들의 기후변화 활동의 어려움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일본/중국홍보관 부대행사에 패널로 참여

김지윤 부회장은 일본, 중국 청년단체들이 각국의 홍보관에서 주관하는 부대행사에 패널로 초대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COP25은 청년들의 참여가 그 어느때보다 활발했고, 청년들을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 하였습니다.

▶ 12월 5일 일본홍보관에서는 ‘Youth for Climate Action: What’s up COP’이라는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김지윤 부회장은 일본, 싱가폴, 말레이시아 청년들과 함께 전반적인 COP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COP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 및 현황을 공유하고 어떤 결과물을 기대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 12월 7일 중국홍보관에서 진행된 ‘Countries youth dialogue: Exploring regional online youth exchange mechanisms’에서는 한국 뿐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미국, 노르웨이, 프랑스 등 다양한 청년들이 패널로 참여하였습니다. 각국 혹은 각 단체에서 기후변화와 관해 어떤 활동을 하는지, 청년 활동의 한계과 극복방안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Fridays for Future (미래를 위한 금요일, 기후행진) 참여

12월 6일 금요일 마드리드 시내 한가운데에서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는 기후행진이 진행되었습니다. COP25 기간에 열린 기후행진이었으며, 기후행진, 기후결석시위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Greta Thunberg (그레타 툰베리)가 참여하여 그 어느때보다 화제가 되었습니다. 당일 50만명의 사람들이 모여 스페인에서 진행된 기후행진 중 가장 규모가 컸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외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촉구하였으며, 진전없었던 COP25의 1주차 실무협상에 대한 비판도 있었습니다. GEYK 멤버들 역시 이들과 함께 행진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기타 활동들

그 외에도 다양한 활동들이 있었는데, 간략히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 YOUNGO 활동: YOUNGO는 UNFCCC의 공식적인 청년 선거구, 단체 (constituency)로 하나의 회의주체로 인정받습니다. 이들은 여러 기후변화 의제를 다루는 워킹그룹을 구성해 성명서를 작성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COP에서 활동합니다. GEYK 멤버들 역시 관심있는 워킹그룹 (Mitigation, Loss and Damage, Finance, Ocean, ACE)에 참여하였습니다.

▶ COP25 이후에도 다른 청년단체들과 어떻게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지 회의를 진행하기도 하고, 실현하지는 못했지만 기후행진 이외의 캠페인을 구상하고 시도하는 등 청년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협상장에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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