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밋타임즈]청년들이 기후변화에 훨씬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김지윤 / GEYK(Green Environment Youth Korea), KAIST 녹색성장대학원

기후변화가 인간에 의한 인위적인 현상이란 것은 2014년에 발간된 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5차 평가 보고서에서 더욱 확실해졌다. 열대야를 더 자주 겪고 기온의 변화를 체감하며 우리나라에서 재배된 망고, 바나나 등의 열대 작물을 시장에서 볼 수 있게 되는 등 우리 삶 속에도 기후변화는 서서히 진행 중이다.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주요 관심은 온실가스 감축 문제이지만, 지금 현재의 온실가스의 배출이 줄어들더라도 지난 100년간 급격하게 배출된 온실가스는 대기 중에 오랫동안 머물며 지속적으로 기후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따라서 기후변화의 피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각해 질 것이며 기후변화로 인한 고통은 미래세대가 받게 될 것이다.

cop21

Inter-generation Equity란 ‘세대 간 형평’으로 과거세대, 현재 세대 그리고 미래세대 간의 형평성을 의미한다. 스톡홀롬 인간환경 선언문(The Stockholm Declaration on the Human Environment,1972) 원칙 1에서 “인간은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호하고 개선 할 엄숙한 책임이 있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이는 세대 간 형평성의 근간이 된다. 2009년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COP15에서 처음으로 청년들이 모여서 미래세대간의 형평을 외치며 선언문을 제시하였고, 이후 매년 정부와 국제사회에 선언문을 제시하고 있다.

신기후체제의 모멘텀이 될 UNFCCC COP21에서 역시 YOUNGO라는 조직 하에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위기에서 우리 청년의 미래가 다른 이들에 의해 수동적으로 결정되는 것에 제동을 걸고 미래세대의 입장을 표명하고 반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선언문을 작성하고 워킹 그룹을 조직하여 정부대표들에게 로비를 하기도 하며 각 회의 마지막에 청년들이 발언할 수 있는 2분의 Intervention을 최대한 활용한다.

2주차 회의를 위한 ADP draft가 12월 5일날 공시되었고 서문 pp10에 inter-generation equity가 명시되었다. 특히 1주차에 미국측에서 계속 inter-generation equity가 문서에 명시되는 것을 반대했기 때문에 2주차 역시 로비 및 intervention, climate action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2월 7일에는 지지부진했던 1주차의 프로세스 각성을 촉구하기 위해 ‘Don’t bracket’ action을 진행하였고 창의적이고 다양한 action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높이고자 한다. 온실가스 자체의 ‘Time-discrepancy’ 특성으로 인해 현재 협상에 참여하고 의사 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겪을 기후변화는 현재 청년세대와 미래세대가 앞으로의 겪을 것에 비해 기간도 짧고 덜 심각하다. 이 특성을 반영하여 청년들에게 더 많은 입장표명 기회와 관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소스: 청년들이 기후변화에 훨씬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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