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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CC의 G20을 향한 공개항의편지에 GEYK도 함께하였습니다.

호주에서 열린 이번 G20 회의에, AYCC(Australian Youth Climate Coalition)라는 호주의 기후변화 청년단체는 공개항의편지를 작성하였는데요, GEYK도 함께 힘을 더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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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의 내용은 GEYK의 김지윤이 번역, 김아영이 교정하였습니다.


세계 리더들께,

우리는 19개의 G20 국가를 포함한 30 개국의 청년 기후 행동을 대표합니다.

우리 모두는 다음 세대를 대표하며, 안전한 기후 미래에 대한 우리의 권리를 요구합니다.

우리는 피바디 에너지(Peabody Energy, 세계 최대 석탄 회사)의 주도로 이루어지는 석탄 로비가 G20 정상회담 결과에 과도하게 영향을 끼치려 한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이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안건은 청년들과 미래 세대에 위협이 되기에, 우리는 여러분이 기득권의 메세지가 아닌 우리의 메시지에 귀 기울이기를 촉구합니다

피바디 에너지는 그들의 산업이 세계 빈곤에 이익이 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석탄산업의 급속한 확장이 기후 변화 영향에 가장 취약한, 빈곤선 아래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건강과 깨끗한 공기를 희생시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청년으로서, 우리는 매일 화석 연료 산업의 영향과 기후 변화를 목격하고 있습니다.

수천명의 아이들이 매년 석탄 미립자 오염으로 죽어가고, 토착민의 땅은 탐사와 추출의 목적으로 빼앗기고 있으며, 그리고 화석 연료가 우리의 지구를 따뜻하게 만듦으로 인하여 기후변화 영향이 우리의 지역 사회를 해치고 있습니다.

오염 산업에서 청정 에너지 산업으로의 전환은 이미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 진행 중인데, 석탄 로비는 우리의 앞길을 막으려 하고 있습니다.

청년인 우리는 비록 협상 테이블에서 제외되지만, 여러분의 모든 의사 결정의 결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우리 세대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석탄로비에 저항 할 것을 촉구합니다. 또한 기후 변화를 경제, 환경, 사회 정의의 비상사태처럼 대응해줄 것을 촉구합니다.

진심을 담아,

청년 그리고 미래 세대가 드림.


AYCC는 G20에서 호주의 수상은 국가 아젠다에 기후변화를 포함시키는 것을 거부하였었는데요, 다른 세계의 국가들이 큼직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내놓고, GCF(Green Climate Fund, 녹색기후기금)에 기여하겠다는 공표를 하여서 G20에서 아쉬운 상황들이 있었다고 전해주었습니다.

Peabody(피바디)라는 석탄 전문업체는 Global Cafe라는 컨퍼런스를 앞두고 G20의 ‘부대행사(side event)’를 국제 대표단들을 위해 후원했는데요, 이것은 그들의 구식 산업을 구하기 위한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8명의 청년들은(그 중 6명은 토착민이랍니다) 피바디의 행사에 가서, 피바디 CEO의 연설에서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100개 나라의 청년을 대표합니다. 우리는 화석 연료 산업과 기후변화의 영향을 매일 매일 목격합니다. 우리는 신재생에너지로 100% 전기가 공급되는 미래를 요구합니다. 피바디, 우리는 당신의 석탄을 원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G20에 속하지 않습니다(평화롭게 떠나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We represent young people from 100 nations. We witness the impacts of the fossil fuel industry and climate change every day. We demand a future powered by 100% renewable energy. PEABODY, WE DON’T WANT YOUR COAL, YOU DON’T BELONG AT THE G20 (before peacefully leaving).

AYCC가 만든 Shit the Coal Lobby Says 영상도 감상하세요.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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